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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자 김주애? 후계자 김주애? 국정원은 2017년 국회 정보위에서 김정은에게 2010년생 아들, 2013년생 딸, 성별 미상의 2017년생 셋째가 있다고 보고했다. 다양한 첩보를 수집·분석해 내린 결론이었다. 결정적인 건 노동당 서기실의 물품 조달 내역이었다. 출산 시점을 전후해 유럽제 고급 출산·육아용품을 집중 수입한 정황이 포착됐다. 2010년엔 남아용, 2013년엔 여아용이었다. 해외 정보기관들과 교차 확인도 거쳤다. 김정은이 공개 석상에서 처음 ‘후사’를 언급한 건 2022년 10월이다. 노동당 간부 학교에서 “몇 백 년의 후사도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는 유능한 일꾼을 키워내라”고 했다. 4대 세습 작업에 시동을 걸겠단 예고였다. 한 달 뒤 ICBM 발사장을 시작으로 숱한 군 관련 행사에 딸 주애를 대동했다. .. 2024. 1. 5.
진보층 49%도 “물러나야” 운동권 퇴장이 민심의 요구 진보층 49%도 “물러나야” 운동권 퇴장이 민심의 요구 조선일보·TV조선 여론조사에서 ‘86세대 운동권 정치인의 퇴진론에 공감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8%가 공감을 나타냈다. 민주당 최대 지지층인 40대, 86세대가 속한 50대를 비롯해 전 연령대에서 공감한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특히 주목되는 건 이념 성향이 각각 중도와 진보라고 밝힌 응답자의 55%와 49%도 퇴진론에 공감했다는 점이다. 이 같은 경향은 다른 여론조사들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86세대 운동권 정치인 퇴진론은 나이와 이념을 뛰어넘은 민심의 요구로 봐도 무방할 것이다. 86세대 운동권이 군사 정권에 맞서 민주화를 쟁취하는 데 기여했다는 사실을 부정할 사람은 없다. 하지만 민주화는 그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국민 모두가 참여해 함께 이뤄낸 .. 2024. 1. 3.
운동권 정치 수명 운동권 정치 수명 5·16 군부가 이승만 시대 끝냈고 민주화가 군사정권 막았지만 이후 운동권 세력의 좌파 정치 이제 그 기능·수명 다해 4·10 총선의 의미는 한 시대의 청산에 있다 한동훈 취임사엔 시대적 당위 2024년 세계는 전쟁 2개와 50여 국의 선거로 갈등의 몸살을 앓는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새해로 이월돼 살상과 파괴로 치닫고 있다. 세계 인구의 4분의 1인 20억명이 50여 국에서 선거로 정치적 선택을 한다. 20억이라는 숫자는 세계 경제총생산의 60%에 해당한다(뉴욕타임스 집계). 선거가 있는 나라는 인도·인도네시아·멕시코·남아프리카 미국 그리고 유럽 27국(의회) 등이다. 선진국이든 개도국이든 간에 선거는 본질적으로 현상 타파적이다. 현실에 대한 불만과 불평이.. 2024. 1. 2.
김건희보다 더 특검 대상이었던 김정숙 김건희보다 더 특검 대상이었던 김정숙 국정 농단에 해당될 중대 사안이지만 한 번도 수사 안 한 김정숙 여사의 각종 의혹이야말로 특검 발동 요건에 정확히 들어맞는다 김건희 여사 특검을 전면 거부하겠다는 대통령실과 여당 방침은 하책(下策)이라 본다. 특검은 민주당의 총선용 계략이 분명하나 아무 대안 없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 또한 민주당이 판 함정에 말려드는 격이다. 김 여사 특검에 찬성하는 여론이 압도적이다. 특검을 안 받는다는 것 자체만으로 무언가 구린 구석이 있다는 의심을 사기 충분하다. 야당은 선거 내내 공격할 것이고 여당은 수세에 몰릴 수밖에 없다. 이 딜레마를 탈출할 유일한 방법이 ‘총선 후 특검’이다. 야당이 강행한 특검법을 거부하되, 내년 봄 선거 이후 여야 합의로 특검을 출범시키겠다는 약속을.. 2023. 12. 30.
여의도 사투리를 모르는 789세대의 도전 여의도 사투리를 모르는 789세대의 도전 철학자 에리히 프롬은 정치쇼에 현혹되는 선거 경계 兵風, 거짓 폭로, ‘줄리’ 등 선거 때마다 등장한 정치 공작은 민심 교란하는 민주의 公敵 국민들은 낡은 정치 버리고 새 정치 보여주는 쪽에 표 줄 것 총선을 앞두고 전개되는 혼탁한 정치판을 보면서 스무 살 때 읽었던 프롬(Erich Fromm)의 문장이 떠올랐다. 선거 민주주의를 불신했던 그는 대략 이런 주장을 펼쳤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선거가 제대로 치러지려면 유권자는 정확한 정보를 알아야 할뿐더러 투표 행위가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현실을 보면 유권자는 반(半) 최면 상태에서 정치쇼에 현혹되어 인기 상품을 충동구매하듯 소중한 한 표를 던지기에 민주 선거는 막장 드라마로 전락하고 만다. 지.. 2023. 12. 29.
한동훈 정치 한동훈 정치 고래로 정치술 저서로 서양에서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동양에서는 한비자를 들 수 있다. 두 책 다 군주의 정치술을 수록해 놓았다. 그런데 이 두 책은 국민을 위한 좋은 정치를 말하는 것 보다. 권모술수, 모략, 거짓 선전 같은 방법을 주로 다루었다. 즉 국민을 속이되 속이지 않는 것처럼 속여야 된다는 것이다. 마키아벨리는 군중을 달콤한 정책으로 속여야 하고 한비자 역시도 군주는 도의와 진실만으로는 통치할 수 없고 강력한 힘으로 백성을 다뤄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정치는 다 권모술수와 모략과 속임수로 알고 있다. 정치를 많이 할수록 정치가 그런 거라고 나쁜 면만 배운다. 이재명을 비롯한 민주당 전부, 사쿠라 이준석, 유승민 같은 넘들이다. 이들은 정치를 출세의 수단으로 어떻게 국민을 속일까만 .. 2023. 12. 28.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수락 연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수락 연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처음 인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한동훈 입니다. 오늘은 첫날이니, 저를 이 자리에 불러내 주신 국민의힘 동료 여러분들께 제가 어떤 생각으로 비상대책위원장의 일을 할 지 말씀드리죠. 어릴 때, 곤란하고 싫었던 게 “나중에 뭐가 되고 싶으냐, 장래희망이 뭐냐”라는 학기초마다 반복되던 질문이었습니다. 저는, 정말, 뭐가 되고 싶은 게 없었거든요. 대신, 하고 싶은 게 참 많았습니다. 좋은 나라 만드는데, 동료시민들의 삶을 좋게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지금까지 그 마음으로 살았고, 그리고 지금은 더욱 그 마음입니다. 중대범죄가 법에 따라 처벌받는 걸 막는게 지상 목표인 다수당이, 더욱 폭주하면서 이 나라의 현재와 미래를.. 2023. 12. 27.
법이 법 같아야지! 법이 법 같아야지! 이미 만들어진 법이야 악법이든 깡통법이든 지키는 것이 민주주의의 원칙이다. 그러나 악법인 줄을 뻔히 알면서도 만들겠다고 악을 쓰는 것은 악인이다. 총선이 코앞인 내일모레인데 무신 10년도 지난 일은 가지고 또 특검법을 만들자고 옘뱅을 떠는 작자들이 민주당 넘들이다. 우려먹고 또 우려먹는 김건희 특검이다. 제대로 된 정당이라면 국민의 더 좋은 삶을 위한 좋은 정책을 제시하며 선거를 통하여 심판을 받는 것인데 이넘들은 주구장창 김건희 특검이다. 당 대표가 사기꾼 도둑넘이고 당 선거에서 돈봉투는 늘 하던 관행이라고 잘못이 아니라고 판사 앞에서 말하는 그런 넘들의 당에서 무슨 국민의 민생을 위한 좋은 정책을 내놓을 수 있겠는가! 김건희 관련 혐의는 이미 지난 문재인 정권에서 무죄 판결이 나온.. 2023. 12. 25.
한동훈 한동훈 우리나라 정치가 이렇게 저질이 된 것은 노무현부터다. 노무현의 말투는 원래부터 저질이었다. 그전까지 대통령들이 쓰는 말은 품위가 있고 고상했었다. 노무현이 대통이 되자 '대통령 못 해 먹겠다' '그놈의 헌법' '쪽 팔린다' '여자는 조져야' '군대에서 뺑뺑이 돌리고 썩는다' ... 대통령은 커녕 그냥 시장 장돌뱅이였다. 요즘은 남녀의 생식기 아니면 말도 아니다. 최강욱의 암컷, 함세웅 신부란 넘는 방울, 민형배는 불임정당... 민주당이 쓰레기 당이 된 것은 당 대표가 쌍욕의 대가 이재명이다. 누가 쌍욕을 해도 음주운전을 해도 도둑질을 해도 모두가 적격 통과다. 이건 다 쓰레기들이다. 한동훈이 비대위원장이 됐다. 정해진 길로 가는 중이다. 감옥에서 정신분열 증상을 보이고 있는 송영길은 63년생이다... 2023.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