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글626 국민은 국회를 탄핵하고 싶다 국민은 국회를 탄핵하고 싶다 巨野, 탄핵을 국정 마비와 협박 도구로 삼아 불체포특권은 범죄자 보호용 방탄으로 사용 與, ‘험지 출마’니 뭐니 서로 등 떠밀며 버텨 국가 미래 고민 없이 자기 이익에만 목매 제도는 잘못 없다, 문제는 그걸 사용하는 ‘인간’ 권력이 인간을 타락시킨다는 건 틀리는 말이다. 아일랜드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는 권력이 인간을 타락시키는 게 아니라, 바보들이 권력을 타락시킨다고 말했다. 잘 쓰면 권력만큼 세상에 이로운 것이 없다. 문제는 그게 바보들 손에 들어갔을 때 어떤 흉기가 돼서 세상을 어지럽힐지 가늠하기 어렵다는 데 있다. 바보들 손에 권력을 쥐여주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요즘 대한민국 국회만큼 잘 보여주는 곳이 또 있을까 싶다. 그게 어떤 흉기인지도 모르면서 일단 휘휘 휘두.. 2023. 11. 17. 내전(內戰)에 임하는 자세 내전(內戰)에 임하는 자세 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를 추진하고 있다. 9일 발의했던 탄핵소추안을 10일 철회했지만, 본회의 일정상 탄핵안이 자동 부결될 것을 우려한 전략적 철회였다. 민주당은 탄핵안 처리가 확실한 이달 말 다시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관 방통위원장은 취임한 지 겨우 두 달 보름이 지났고, 법률을 위반한 적이 없다. 탄핵할 근거가 없으니 탄핵소추안은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될 것이 뻔하다. 그럼에도 민주당이 탄핵을 밀어붙이는 이유는 분명하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지난 2월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헌재가 이를 기각한 것은 7월 25일이다. 170일 가까이 행안부 장관 직무가 정지됐다. 민주당이 노리는 바가 이것이다. 이동관 위원장에 대한 .. 2023. 11. 16. 김정은 향해 “무력 공격 시 공동 대응” 밝힌 유엔사 17국 김정은 향해 “무력 공격 시 공동 대응” 밝힌 유엔사 17국 신원식 국방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을 비롯한 유엔군사령부의 17국 대표가 참여한 회의가 14일 서울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참가국들은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프로그램 중단을 요구하며 “유엔의 원칙에 반하여 한반도에서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적대 행위나 무력 공격이 재개될 경우 공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 한미동맹과 유엔사 회원국 사이의 연합 훈련을 활성화, 상호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증대하기로 합의했다. 유엔사 회원국은 6·25 때 전투병을 파병한 미국·영국·프랑스·캐나다·벨기에·네덜란드·그리스·튀르키예·필리핀·태국·콜롬비아·호주·뉴질랜드·남아공 14국과 의료지원단을 보낸 이탈리아·노르웨이·덴마크 3국이다. 북.. 2023. 11. 15. 진정한 민주화! 진정한 민주화! 민주 없는 민주당이 악악 악만 쓰는 것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이제 죽을 때가 됐는지 악쓰는 강도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 이재명에게 몸도 주고 맘도 주고 자리까지 주고 팽 당한 송영길은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화풀이하는 격이다. 욕을 하려면 이재명에게 "이 새끼야 내 자리 내놔!" 해야 할 말을 엄한 한동훈에게 "이 미친 놈, 어린 놈!" 하며 악을 쓴다. 북한군이 쏜 연평도에 가서 소주병을 들고 '이거 폭탄주 네~'라고 한 이넘이 미친 놈 아닌가! 63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딱 60인 새까만 어린 넘이 누구보고 어린 넘이라 악을 쓰나! 선거 때 돈 좀 돌린 게 무슨 중대한 범죄라고 수사하고, 괴롭히냐고 악도 썼다. 이런 넘이 민주화했다고 옘뱅을 떨며 해먹을 거 다 해먹었다. 그넘.. 2023. 11. 14. 노인 폄하하던 사람들 이번엔 “어린×” 훈계 노인 폄하하던 사람들 이번엔 “어린×” 훈계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탄핵을 주장하며 “이런 건방진 ×이 어디 있나. 어린 ×이 국회에 와 가지고 (국회의원) 300명, 자기보다 인생 선배인 사람들을 조롱하고 능멸하고, 이런 ×을 그냥 놔둬야 되겠냐”고 했다. 이어 “물병이 있으면 머리에 던져버리고 싶다”고도 했다. 사석에서 한 말도 아니고 자신의 책 출판기념회에 찾아온 수많은 내빈 앞에서 한 말이다. 5선 의원이자 여당 대표까지 지낸 사회 지도층 인사의 품격이라곤 전혀 느낄 수 없는 천박한 언사였다. 운동권 ‘86 세대’ 맏형 격인 송 전 대표는 올해 60세다. 국회의원 배지를 처음 달았을 때가 37세, 인천시장에 당선됐을 때가 47세였다. 한 장관은 올해 50세다. 웬만한 .. 2023. 11. 13. 역적들의 난! 역적들의 난! 어제는 나라의 법치를 파괴시키고 나라를 혼란의 도가니로 몰아넣겠다는 역적들이 난이었다. 민주당이다. 전과 수괴를 두목으로 하는 역적들이 모인 정치 깡패당이다. 국회의원은 나라를 위해 정책을 만들고 국민을 위해 좋은 정치를 하라고 국민이 뽑아준 사람들이다. 그런데 민주도당은 민주는 간데없고 이재명 1인 독재당이 돼버렸다. 168억의 쪽수로 한 짓이 수사하는 검사 2명 탄핵과 2개의 악법 통과다. 수원지검 이정섭 검사는 이재명의 법카 유용사건,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이재명에 불법 쪼개기, 배임 횡령 사건들을 수사하는 책임 검사다. 이재명 수사하지 말라는 역적의 난이다. 손준성 대구 고검 검사는 고발사주 의혹이 있다는 생뚱맞은 사유로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탄핵 발의다. 지금 민주당이 얼마나 똥.. 2023. 11. 12. ‘이스라엘보다 불안하고, 가자지구보다 안전한’ 서울 ‘이스라엘보다 불안하고, 가자지구보다 안전한’ 서울 우크라이나·중동·대만 해협· 한반도 同時 비상 걸리면… 이재명 대표, 대한민국이 어떤 세계 속에 사는지 알아야 노란봉투법을 통과시키고 방송 3법을 밀어붙이는 이재명 대표는 자못 위풍당당(威風堂堂)했다. 지팡이를 짚고 초췌한 모습으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던 때가 언제냐 싶다. 다음 날은 자신을 수사하던 검사들을 탄핵하는 일을 진두지휘했다. 뻣뻣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허리 굽히며 부탁한다는 쪽으로 변하자 고개를 치켜세운 이 대표가 대통령과 대조돼 더 크게 확대돼 보인다. ‘귀신에 씌었다’는 말이 떠오를 만큼 뭔가 단단히 잘못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국민은 쥐덫에 갇혀 뒷문이 닫히지는 않는지 노심초사(勞心焦思)하던 엊그제 그의 모습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 2023. 11. 11. 막가는 인생, 이준석 막가는 인생, 이준석 죽음을 눈앞에 둔 인생이 막가는 인생이다. 이준석의 막가는 인생은 그 속도가 너무 빨라 죽음의 그림자가 보인다. 젊디젊은 넘이 어른, 선배 알기를 개똥으로 알고 천하의 버릇 없고 싸가지 없는 양아치다. 이넘 나이는 어리나 하는 짓은 개 늙은이에다 야비함은 이재명 저리가라다. 이준석이 나가서 무신 신당을 창당하고 뭘 한다고? 싹수가 노란 넘이 될 넘들은 떡잎부터 알아본다는데 사람은 무엇을 하든지 깜이라는 게 있다. 이넘이 정치할 깜이 돼나? 나라를 통치할 깜이라도 되나? 그저 세 치 혓바닥으로 자기에게 조금이라도 말하는 사람에겐 악담과 저주를 내 뿜는 그런 자다. 이넘의 몸속에는 배신의 DNA가 깊숙이 들어 있다. 정치 은인 박근혜를 배신했고 똑같은 DNA 유승민과 탄핵파 29명과 함.. 2023. 11. 9. 한국 지성의 위기를 통탄한다 한국 지성의 위기를 통탄한다 오늘날 학문과 지성의 정도(正道)가 망각되고 사이비와 속설(俗說)이 판을 치고 있다. 정도를 벗어난 학문으로 권력자에게 아첨하는 곡학아세(曲學阿世)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지금과 같이 지성들의 기개가 죽고 학자들이 의(義)보다 이(利)를 우선적으로 추구하던 적이 예전에 있었던가? 시대 상황에 맞게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한 올바른 처방을 고민하는 지성인도 더 이상 찾기 힘들며, 설사 내면적으로 그러한 지성인이라 하더라도 이를 밖으로 드러내놓고 설파하고 공론화하는 용기 있는 지성인을 찾아보기가 힘든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좌파 지성들의 역사 인식, 그리고 현실에 대한 진단과 처방에서는 결정적인 오류들이 발견된다. 좌파 사회주의 사상은 개인보다 집단을 앞.. 2023. 11. 8.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