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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129

퇴계 이황선생과 영의정 권철대감의 일화 퇴계 이황선생과 영의정 권철대감의 일화 퇴계가 벼슬을 사양하고 고향에 돌아와 제자들을 양성한다는 소식이 널리 알려지자 일찌기 영의정(領議政)의 벼슬을 지낸 바 있는 쌍취헌 권철(雙翠軒 權轍)이 서울서 퇴계를 만나보고자 도산서당을 찾아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권철은 그 자신이 영의정의 벼슬까지 지낸 사람인 데다가 그는 후일 임진왜란 때 행주산성(幸州山城)에서 왜적을 크게 격파하여 만고명장(萬古名將)의 이름을 떨친 권률(權慄) 장군의 친아버님이기도 했었고, 선조 때의 명재상(名宰相)이었던 백사 이항복(白沙李恒福)의 장인 영감이기도 했습니다. 권철은 워낙 지인지감(知人之鑑)이 남달리 투철하여 불한당(不汗黨)이나 다름 없었던 소년 이항복의 사람됨을 진작부터 알아보고, 온 門中이 극력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혼자 우겨.. 2022. 2. 23.
박정희를 예찬하는 사람들 박정희를 예찬하는 사람들 심수봉 / 무궁화 2022. 2. 18.
2030이 망국으로 가는 열차를 막고 있다 2030이 망국으로 가는 열차를 막고 있다 광우병, 조국, 대장동 겪은 2030 청년 중 70%가 ‘기본 소득’ 세금 살포에 반대 “그것은 공정이 아니기 때문” 유력 후보들이 쏟아내는 세금 퍼주기 공약들이 이번 대선에서 먹히지 않는다면 2030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그동안 2030은 정부가 소득 수준을 따지지 않고 똑같은 돈을 무차별 살포하는 것에 거부감을 표시해 왔다. 석 달 전 ‘전 국민 재난지원금’ 여론조사에서 반대 여론이 앞섰는데 2030의 반대 응답률은 73~74%로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았다. 그 뒤 민주당은 ‘전 국민’ 계획을 접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승부수로 준비했던 기본 소득에 제동을 건 것도 2030이었다. 20대의 75%, 30대의 69%가 “반대” 의견을 냈다. 그러자 .. 2022. 2. 17.
건강한 장수 비결 10 건강한 장수 비결 10 The Carpenters - Yesterday Once More 2022. 2. 17.
인간을 감동시키는 세 가지 액체 Kheops - Armenian Song 2022. 2. 16.
아내를 두고 떠난 남편 아내를 두고 떠난 남편 어느 학교의 강의 시간에 교수는 칠판에 선과 악이라 써놓고 강의를 하기 시작 했습니다. 한 쌍의 부부가 유람선을 타고 여행을 하다가 큰 폭풍우로 해상 재난을 당했답니다. 그런데 그 배의 구조정에는 자리가 하나 밖에 없었습니다. 이 때 남편은 부인을 남겨두고 혼자 구조선에 올랐고 부인은 침몰하는 배 위에서 남편을 향해 소리쳤습니다. 교수는 여기까지 얘기하고는 학생들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여러분! 그 상황에서 부인이 남편에게 무슨 소리를 쳤을까요?" 듣고있던 학생들은 모두 격분하여 여기저기에서 떠들며 대답을 했습니다. "당신을 저주해요." "당신을 남편으로 선택한 내 눈이 삐었지." "어디 얼마나 잘 먹고 잘 사나 봐라!" 하는 여러가지 대답이 나왔습니다. 이때 선생님 눈에 한 학생.. 2022. 2. 15.
1,000억 짜리 강의 1,000억 짜리 강의 어느 대기업의 성공한 CEO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기로 했습니다. 많은 학생과 교수들은 그의 강연을 듣기 위해 몰려들었지요. 그는 평소에 강연이나 인터뷰를 하지 않는것으로 유명했기 때문에 그 기회를 놓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의 강연을 듣기 위해 귀를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그는 등장하자마자 칠판에 무언가를 적었습니다. "1,000억" 그리고 강연을 시작 했습니다. "전 재산이 아마 천 억은 훨씬 넘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다 알고 있었던 사실이라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 "여러분, 이런 제가 부럽습니까?" "네" ​여기저기서 대답이 들려왔습니다. 이 대답을 들은 그는 웃으며 강의를 시작 했습니다. "지금부터 이런 부를 거두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말씀드리겠습니다... 2022. 2. 14.
돼지는 하늘을 올려다 볼 수 없습니다. 돼지는 하늘을 올려다 볼 수 없습니다. 돼지는 하늘을 올려다 볼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돼지의 목이 땅을 향하고 있어 기껏 높이 들어봤자 45°밖에 들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돼지는 자의로는 하늘을 올려다 볼 수 없습니다 그런 돼지가 하늘을 볼 수 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바로 '넘어 졌을 때'라고 합니다. 우리 삶에도 때론 넘어지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넘어진다는 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넘어져야 하늘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파 봐야 자기의 건강도 살피게 됩니다. 실수하고 부끄러운 상황에 닥쳐봐야 겸손을 배웁니다 가정에도 문제가 생김으로 상담도 하고 남의 말도 들을 수 있게 됩니다. 겁먹지 맙시다. 넘어짐을.... 나의 모습이 때론 돼지를 닮아 물질에, 권력에, 사람에 눈이 멀어 그것.. 2022. 2. 13.
보이지 않는 가치 (조슈아 벨 이야기) 보이지 않는 가치 (조슈아 벨 이야기) 워싱턴 D.C. 지하철 랑팡역 청바지와 티셔츠 차림에 야구모자를 눌러 쓴 청년이 낡은 바이얼린을 꺼내 들고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바이얼린을 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연주한 지 6분이 지났을 때 한 사람이 벽에 기대어 음악을 들었고, 43분 동안 일곱 명이 청년의 바이얼린 연주를 1분 남짓 지켜보았습니다. 스물 일곱 명이 바이얼린 케이스에 돈을 넣었고, 그렇게 모인 돈은 32달러 17센트였습니다. 다음 날 신문을 펼친 사람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지하철 역에서 공연하던 청년은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세계적 바이얼리니스트 "Joshua Bell(조슈아 벨)" 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그날, 바이올리니스트라면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음색이 예리하고 아름다운 "스트라디바리.. 2022.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