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이한 식물 - 수정난(水晶蘭)풀
학명은 Monotropa uniflora로 진달래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기생식물이며 엽록소가 없다. 한반도 각처 산지의 나무 그늘에 나며, 전체적으로 희고, 높이는 8-15cm 정도이다. 잎은 비늘 모양이며 어긋난다. 꽃은 은백색으로 여름이 되면 줄기 끝에 1개씩이 피어나는데, 이때 각각의 꽃은 포엽에 싸여져 있다. 10개의 수술을 가지고 있으며, 수술대에는 털이 나 있다. 암술은 굵고 짧으며, 암술머리는 크게 부풀어 있는데 그 가장자리는 푸른 빛을 띠고 있다. 열매는 공 모양의 액과로 흰색을 띤다. 주로 부식토가 많은 숲속에서 자라며 제주·경기·평남·평북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수정난풀이라는 예쁜 이름으로 불리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유령식물, 유령 파이프, 인디언 파이프라고 불린다. 19세기부터 신경 안정제로 썼다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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