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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외사진

후쿠호카현, 비내리는 모지항과 레트로

by bluegull 2021. 12. 15.

후쿠호카현, 비내리는 모지항과 레트로

모지항은 1889년 개항해 20c 세기 중반까지 쿠슈지방의 중계무역항으로서 활성화 되었던 항구로 전성기에는 한달에 200척의 외항선이 드나들고 여간 600만명이 입출항 했다고 하며 특히 석탄중계무역으로 내륙으로서의 기지역활을 했다. 그당시 거리에는 가게와 빌딩들이 화려하게 줄지어 있었고 각지의 은행들고 지점을 내고 모지항의 번화가에는 고급여관들과 게이샤도 200명이 상주 했다고 한다.

그러나 기타쿠슈와 시모노세키를 연결하는 간몬대교가 개통되자 두지역을 연결하는 모지항의 연락선이 중단되고 이로 인해 모지항의 지역경제는 점차 쇠락 하게 된다. 1955년부터 항내 정비를 시작해서 모지코역을 중심으로 메이지, 다이쇼시대에 지어진 건물을 개축, 이전하여 오래 된 거리 모습과 새로은 도시기능을 절묘하게 섞어 놓은 도시형 관광지를 목표로 모지코레트로 라고 이름을 붙여졌다. 전망대와 도개교등을 새로 만들었으며, 레트로는 영어의 retrosective(회고하는)에서 따온 준말이다.

 

점심 식사한 레스토랑에서 보는 풍경, 간몬대교가 보인다.

 

 

 

 

 

시모노세키 방향

 

 

관몬대교

 

 

 

 

 

 

 

 

모지항 레트로

 

 

도개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