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넘을 믿어야지!
조폭 양아치 출신인 러시아 용병 바그너 수장은 조폭답게 우직하고 단순했다. 의리도 있었다. 모스크바까지 진격했으나 차마 크렘린을 부수지는 못했다. 루비콘 강을 건넜으면 로마를 접수해야 하는데 크렘린 코앞에서 멈춘 결과가 처참한 죽음을 맞은 것이다.
푸틴과 이재명은 똑같은 동종이다. 비명으로 낙인찍힌 사람이나 유동규, 김성태, 이화영 등과 같은 사람들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다.
이재명에 의해 죽은 사람이 5명이다. 마지막에 죽은 비서실장 전형수는 이재명에게 진심 어린 유서를 남겼다. '이제 정치를 내려 놓으십시오', '본인의 책이라는 걸 다 알고 있지 않습니까', '시킨 일만 했는데 억울합니다', '주변 측근 잘 쓰십시오' 등이다.
이런 진정어린 조언에도 이재명은 혼자 살아 나으려 온갖 거짓과 해괴한 변명으로 마지막 발악을 하고 있다. 그의 머리에는 오히려 증오와 적개심으로 가득 차 있다. 이미 눈은 동태 누깔이 되어 이성이 마비된 상태다.
어차피 감빵에 가는 건 기정사실임을 본인이 더 잘 안다. 그러니 죽어도 옥쇄는 안 놓겠다는 거다. 감빵에서라도 공천 사살하겠다는 거다.
민주당 의원들이여! 믿을 넘을 믿어라.
그래도 푸틴을 믿었던 프리고진이 어떻게 최후를 맞았나?
그대들도 어떤 최후를 맞고 싶은가? 이미 루비콘 강을 건넌 사람들은 길은 정해졌다. 죽이지 않으면 죽는 거다!
글 / 方山
Kenny Wen - Adag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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