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도 잃고, 집도 잃고!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었다. 밤잠을 설치게 한 파리에서의 송영길의 기자회견은 20분 넘게 진행했는데 19분은 다 헛소리고 고작 1분 정도의 내용이다. 이것으로써 송영길이란 인간은 끝났다. 사랑했던 이정근도 손절했고 당으로부터 철저히 버림받았다.
속이 텅텅 빈 소대가리가 교활하고 간교한 이재명에게 철저히 농락당했다. 이재명은 자기의 생명의 은인인 송영길에게 니가 전부 책임지고 처벌받아라 했다. 소대가리 송영길은 이재명의 ‘나는 관련 없다’는 전매특허에 완전히 속아 넘어갔다.
회견 키는 네 가지다.
하나, 정치적 책임지겠다. 결국 사법적 책임 안 지겠다는 얘기다.
둘, 탈당하겠다. 그러나 정치활동은 그대로 하겠다는 얘기다.
셋, 나는 돈봉투 몰랐다. 이정근과 그 관련자들이 한 짓이라는 얘기다.
넷, 즉시 귀국하겠다. 파리에 있어 봐야 욕만 실컷 먹는다라는 얘기다.
결론적으로 민주당의 거짓과 위선의 DNA 그대로 나는 모른다, 잘못도 없고 책임질 일도 없다. 자기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쳤던 이정근을 버리고 자기가 모든 것을 바친 이재명에게 철저히 배반당한 한낱 속 빈 소대가리의 창피한 파리 기자회견이었다.
글 / 方山
송영길 파리 기자회견 "민주당 탈당…귀국해 검찰조사 받겠다" (현장영상)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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