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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외사진

대마도, 아소만 근처에서

by bluegull 2021. 12. 18.

대마도, 아소만 근처에서

 

만제키바시(만관교, 萬關橋)

 

만관교아래 만제키 운하가 흐르고 있는데 이운하는1897년에 굴삭을 시작하여 1900년에 완공시킨 운하로 일본 군사용 목적과 한국 침략을 위한 최단 거리를 확보하기 위해만들어 졌으며 이 운하의 개통으로 인해 원래 하나의 섬이었던 대마도는 상대마, 하대마로 나뉘게 된다. 이 운하 위에 놓인 다리가 만관교이다.

 

 1차로 건설된 다리는 1897년에 시작하여 1900년에 완공되었다.
다리 길이는 100m. 폭은 5.5m. 높이는 약 36m로 일본 해군에 의해 건설된 철교로이다.

 2차로 만든 다리는 1956년에 완성한 다리로 길이는 약 81m. 폭은 5.5m. 높이는 약 30m이다.
아치형 철교로 다리가 완성됨으로 버스가 섬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수단이 되게 되었다.

  서쪽 수로

  서쪽 수로

  동쪽 수로

 

 와타츠미 신사(和都多美神社) 

 

토요타마 쵸의 상징인 이 신사는 히코호호 데미노미코토와 토요타마 히메를 제사지내는 해궁으로 바다신을 모신 신사로는 가장 오래된 신사이며 가야의 김수로왕의 자손이 대마도로 건너와 세웠다 는 설과 장보고 장군의 소가(小家)였다는 설 등이 전해지고 있다. 본전 정면의 바다속에 서 있는 토리이(신사 문)는 만조시 2m정도 바다 속으로 가라앉아 파도가 잔잔한 아소만과 어우러져 신화의 세계를 연상케한다.

신사 뒤로 돌아가면 토요타마히메(豊玉姬)의 석관묘가 외롭게 서 있고 주위엔 울창한 숲과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있다. 이곳의 지명은 토요타마쵸라 불리워지는데 바로 토요타마히메의 이름에서 따온것이라한다. 대마도에서 아주 귀한 수백년 묵은 海松이 신전 뜰에 심어져있다.

 

 

 

 

 

 

 

 

 

 

 

 

 

 

 

 

 근처 자연공원

 

 

 에보시다께(鳥帽子岳) 전망대에서

 

 2009년 5월에 찍은 아름다운 아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