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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태항산맥(太行山脈) 왕망령(王莽嶺) 풍경구

by bluegull 2021. 12. 26.

중국, 태항산맥(太行山脈) 왕망령(王莽嶺) 풍경구

 

태항산맥은 중국 대륙을 가로지르며 북에서 남으로 뻗은 산맥으로 태항산맥을 중심으로 동쪽이 산동성, 서쪽이 산서성으로 나뉘며 북쪽 하북성에서 남쪽 하남성까지 걸쳐있다. 남북으로 600km, 동서로 250km가 되는 이 거대한 산맥을 중심으로 두고 좌우로 수 많은 협곡들이 발달되어 있다. 미국의 그랜드캐년은 콜로라도강의 침식에의한 협곡으로 길이가 450km가 넘지만 태항산맥을 중심으로 한 좌우 수 많은 협곡은 그리 길지는 않다. 태항산맥에는 수많은 산과 협곡이 있지만, 험준한 산세 덕분에 현재 관광지로 개발된 곳은 그다지 많지 않다. 그 중 남태항산맥을 근처에 둘러본 6군데 풍경구를를 포스팅한다.

왕망령은 유방이 세운 한나라(前漢)를 멸하고 신(新)나라를 세운 왕망이 후일 후한(後漢)을 건국한 유수(광무제)가 태항산으로 피신함에 따라 80만 대군을 이끌고 유수를 정벌하러 와서 이 곳에서 주둔하였다고 붙여진 이름으로 왕망은 결국 이 전투에서 패하여 패망하였다고 한다.

왕망령 풍경구는 산서성 진성시 릉천현에 있으며, 50여 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로 이뤄져 있으고, 산서성의 지역자원개발 회사인 란화그룹이 2003년부터 개발을 시작했다. 왕망령풍경구는 석애구, 왕망령, 곤산괘벽공로(일명 비나리길), 유수성 등 4개의 유람구로 나누어져 있고, 표고는 최고 해발 1,700m이며 최저 300m라고한다.

천계산풍경구 상부 광장에서 전동차를 타고 하남성과 산서성 경계선에 있는 석애구에 가서 다시 전동차를 갈아타고 왕망령 입구로 간다. 입구에서 다시 전동차를 바꾸어 타고 상부 주차장으로 가서 주위를 관람하고 다시 입구로 내려와, 6인승 승용차으로 바꾸어타고 곤산괘벽공로(일명 비나리길)을 거처 만선산풍경구 상부 입구에 도착한다.

 

왕망령 관일대에서 보는 풍경

 

 

석애구

 

 

석애구 풍경

 

 

 

 

 

왕망령 입구

 

 

 

 

 

 

 

 

상부 주차장

 

 

 

 

 

 

 

 

 

 

 

 

 

 

 

 

 

 

 

 

 

 

 

 

 

 

야생화가 무척 많다.

 

 

 

 

 

 

 

 

관일대, 유명 일출 포인트

 

 

관일대에서 보는 풍경

 

 

 

 

 

 

 

 

멀리서 보는 비나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