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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소 풍물

세계의 명소와 풍물 231 - 독일, 호엔촐레른 성

by bluegull 2025. 2. 7.

세계의 명소와 풍물 231
독일, 호엔촐레른 성

 

호엔촐레른(Hohenzollern) 가문은 프로이센의 대공을 배출한 유서깊은 가문으로 신성로마제국을 해체하고 독일을 통일한 가문이다. 튀빙엔의 근교에 있는 헤힝엔(Hechingen)이라는 곳에는 호엔촐레른 가문의 고성이 있다. 해발 855 미터 높이의 산꼭대기에 지어진 멋들어진 호엔촐레른 성(Hohenzollern Castle )은 노이슈반슈바인 성(Neuschwanstein Castle )과 함께 독일에서 "산 위에 자리잡은 그림 같은 성"으로 쌍벽을 이룬다. 독일 최고의 명소 중 하나로 꼽히며 연간 350,000명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들인다

성은 1267년부터 이 자리에 존재했다. 당시의 호엔촐레른 가문은 슈바벤(Schwaben) 지역을 다스리는 귀족 집안이었다. 그러던 성이 오늘날처럼 웅장하게 바뀐 것은 1819년, 당시 프로이센의 대공이었던 프리드리히 빌헬름 4세(Friedrich Wilhelm IV)에 의해서다. 호엔촐레른 성은 오늘날에도 호엔촐레른 가문이 소요하고 있고, 황제와 왕을 무수히 배출한 독일 최고 명문가문의 자부심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

 

 

Burg Hohenzollern - Imagefil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