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명소와 풍물 94
인도네시아, 발리, 따나 롯 사원
따나 롯 사원(Tanah Lot Tample)은 16세기에 자바에서 온 고승 니라타 건립했다고한다 니라타가 발리 서해안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바닷 위에 떠 있는 바위덩어리로 뒨 섬의 경관 에 시선을 빼앗겨"여기야말로 신들이 강림하기에 어울리는 곳이다"라고 마을 사람들에게 권하여 사원이 건립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이 섬에는 신의 화신인 검은 뱀이 살고있어 바다로부터 오는 악령을 쯫아버린다고 하며 사원 옆에서 동굴이 있는데 거기에서 바닷 뱀신이 모셔져있다한다. 그저 바위 위에 사원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 곳은 우리나라 서해처럼 밀물때는 섬이지만, 썰물 때 물이 빠지고나면 사원으로 가는 길이 나타나는 바다 위의 사원이다. 썰물을 잘 맞춰 가서 바닷길이 어느 정도 열리면 신발을 손에 들고 참방거리며 걸어가기 시작한다. 따나 롯 사원으로 들어가려는 수많은 관광객들과 함께 바닷길을 건너, 섬에 도착하면 바위섬의 성수로 의식을 치뤄야 사원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따나 롯 사원에서 일몰을 보는 것도 예쁘며, 사원의 맞은 편에 있는 튀어나온 절벽에서 따나 롯 사원의 전경을 보아도 좋다. |
Tanah Lot, Ba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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