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메기 (Upside-down Catfish)
마치 죽은 물고기처럼 헤엄치는 Upside down catfish는 우리나라 말로는 거꾸로메기이다. Mochokidae라는 특이한 과에 속한 이 물고기는 아프리카 콩고 강에 주로 산다고 하는데 이름에 걸맞게 이 물고기는 거꾸로 헤엄치는게 특징인데 헤엄칠 때는 물론이고 쉬거나 잘 때도 거꾸로 누워있는 상태를 유지한다. 헤엄을 칠 때도 이 녀석은 몸을 똑바로 한 상태보다 누워서 헤엄치는게 더 빠르고 먹이도 누워서 먹는데다가 아예 누운 상태에서 생활하기 편하게 보통 물고기는 위장을 위해 등이 어두운 색이고 배가 하얀색인데 반해 이 녀석은 거꾸로 등이 밝은 색이고 배가 어두운 색이다. 원래 이 거꾸로메기는 알에서 태어나자마자 거꾸로 헤엄치는 건 아니다 어린 시절에는 그냥 다른 물고기처럼 평범하게 똑바로 헤엄치지만 나중에 자라면 거꾸로 뒤집는다 이유는 몸 속에 붙어있는 '소리를 내는 기관' 때문으로 이 장기가 배 부분에 있어서 이 기관이 아직 자라지 않은 어린시절엔 똑바로 헤엄치다가 이 기관이 완전히 자라면 무게중심이 등쪽으로 잡히기 때문에 몸을 거꾸로 뒤집힌다고 한다. |
Upside-Down Catfish Doesn't Care What You Think | Deep L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