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명소와 풍물 26
뉴질랜드 북섬, 로토루아(Rotorua)
로토루아 (Rotorua, 마오리어: Te Rotorua-nui-a-Kahumatamomoe)는 뉴질랜드, 북섬에 있는 도시로 도시의 면적은 2,614.9 km2이며, 2009년 로토루아의 인구는 68,200 명이었다. 로토루아는 타우랑가의 남쪽 60 km, 타우포의 북쪽 80 km, 해밀턴의 동쪽 105 km, 오클랜드의 남동쪽 230 km 상에 위치하며, 북섬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화산과 지열 발전이 발달되었고, 마오리족 문화의 중심지로 뉴질랜드 최대의 관광업 중심지이다. 이 도시는 지열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것들은 간헐천을 만들어 낸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와카레와레와의 포후투 간헐천이며, 뜨거운 진흙탕으로 되어 있으며 머드욕을 하기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온다. 로토루아 지역에는 17개의 호수가 있고, 여름에는 낚시, 수상 스키, 수영 등 물놀이와 해상 활동이 활발하다. 로토루아는 많은 대학의 대규모 연구소들의 보금자리가 되었으며, 와이아리키 기술연구소가 있다. |
Pokarekare Ana / Hayley Westenra
비바람이 치던 바다 잔잔해져 오면
오늘 그대 오시려나 저 바다 건너서
저 하늘에 반짝이는 별빛도 아름답지만
사랑스런 그대 눈은 더욱 아름다워라
그대만을 기다리리 내 사랑
영원히 기다리리 그대만을 기다리리
내 사랑 영원히 기다리리
포카레카레 아나(Pokarekare Ana)는 뉴질랜드 북섬 로토루아의 로토루아 호수에 살던 마오리족의 전설에서 유래되었다. 육지에 사는 아리족 족장의 딸 히네모아와 호수섬 모코이아에 살던 휘스터족 족장의 아들 트타네카이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두 부족의 반목으로 만나지 못하게 되자 히네모아가 로토루아 호수를 헤엄쳐 건너가 트타네카이를 만나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마오리족의 전통 민요로 현지인들에게 널리 불리다가, 1914년 투모운(P.H. Tomoan)에 의해 편곡이 되었고, 1917년 제1차 세계대전 때 초연이 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마오리족 출신의 뉴질랜드 국민가수 키리 테 카나와(Kiri Te Kanawa)가 이 노래를 부르면서, 전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1950년 한국전쟁에 참가한 뉴질랜드 군에 의해 겨울연가(戀歌)라는 노래로 번안되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2009년 김용화 영화 국가대표에는 1987년생의 뉴질랜드가 자랑하는 팝페라 가수 헤일리 웨스튼라(Hayley Westenra)가 부른 포카레카레가 나입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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