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갤러리

2019 웃긴 야생동물 사진전 수상작

by bluegull 2021. 12. 31.

2019 웃긴 야생동물 사진전 수상작

2019 올해 웃긴 야생동물 (Comedy Wildlife) 사진전은 68국의 4000여 출품작 중 5개 부문 수상작과 12편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웃긴 야생동물 사진전은 야생동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개최됐다. 동물 보호 단체인 '본 프리(Born Free)' 재단이 후원하고 있다. 이 재단은 동명(同名)의 1966년 작 영화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빌 트래버스와 버지니아 매케나 부부가 설립했다.

수상작들을 보면 웃음이 절로 난다. 대상은 새끼 사자가 어른 사자를 향해 폴짝 점프한다. 날카로운 발톱이 드러난 새끼 사자의 앞발이 수컷 사자의 중요 부위를 향한다. 아슬아슬한 장면이 연출됐지만, 다행히 수컷 사자는 아무런 상처도 입지 않았다고 한다. 공중 부문 상은 부부 싸움을 하는 듯한 새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 받았다. 새 한 마리가 화가 난 듯 입을 크게 벌려 소리를 지르고 있고, 그의 짝은 모르는 척 얼굴을 돌린다. 제목은 '가정 불화'다. 수중 부문과 관객 부문 수상작에는 '이런!(Oh my!)'이란 제목의 수달 사진이 선정됐다. 물에 얼굴을 내민 수달이 깜짝 놀란 듯 양손을 볼에 대고 있다. 인터넷 화보 부문 상은 케이프다람쥐가 꽃을 입에 물고 가 구애를 하고 춤을 추고 결국 주례 앞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듯한 모습을 촬영한 작품에 돌아갔다.

 

대상 / Sarah Skinner / Grab life by the .....

공중 부문 / Vlado-Pirsa / 가정 불화

올림푸스 수중 부문, 관객 부문 / Harry Walker / 이런 (2개부문 중복 수상)

인터넷 화보 부문 / Elaine Kruer / 첫 사랑 오고 그 다음 결혼이 온다. 입선작들

Corey Seeman / 누가 땅콩을 원했나요?

Tom Mangelsen / 가슴 치기

Tilakra Nagaraj / 경고! 영역 표시

Elmar Weiss / 서핑... 남극 스타일

Alastair Marsh / 왈츠가 잘못 되었어

Tom Mangelsen / 느긋한

Txema Garcia Laseca / To be or not to be

Roie Galitz / 우주인

Eric Keller / 눈에 띄지 않는

Martina Gebert / Dancing...yeah!

Mike Rowe / 사슴-무슨 사슴?

Geert Weggen / 다람쥐 소원

 


Born Free / John Barry